- 장르 : 블랙 코미디, 드라마, 정쟁
- 감독 : 로베르토 베니니
- 출연 :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스 키, 조르조 칸타리니 등
- 각본 : 빈센조 세라미, 로베르토 베니니
- 개봉일 : 1997년 12월 20일(이탈리아), 1999년 3월 6일(대한민국)
-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로맨틱한 사랑꾼 귀도!
로마에 갓 상경한 사랑꾼 '귀도'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도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러나 도라는 이미 약혼녀가 있었지만 귀도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귀도는 자신의 재치와 주변 사람들을 이용하여 그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그렇게 귀도와 도라는 결혼을 하게 되고 사랑스러운 아들 '조슈아'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전쟁 그리고 포로수용소
조슈아가 태어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귀도와 도라의 가정에 불행이 찾아오게 됩니다. 바로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독일 우월주의를 내세우는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군인들을 귀도에 집에 찾아와 유대인 신분인 귀도와 아들 조슈아를 수용소로 끌고 갑니다. 집에 돌아온 도라는 남편과 아이가 없는 집안을 보고 놀라 찾아 나서게 되고 그들이 수용소행 기차를 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도라 역시 수용소행 기차에 오르게 됩니다.
긍정의 사나이 '귀도'
엄마와 헤어지는 순간도 보지 못하고 수용소로 끌려오게 된 조슈아는 지금의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조슈아는 집에 가자고 하면 더 이상 이 놀이는 재미가 없다고 귀도에게 투정을 부립니다. 그런 조슈아에게 귀도는 지금 우리는 게임을 하러 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곳에서 1000점을 먼저 따는 사람한테는 상으로 탱크를 준다고 말해주자 조슈아는 신이 나서 빨리 게임을 하고 싶어 합니다.
수용소에서 재회한 옛 은인?
수용소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던 귀도에게 과거 자신이 일을 하던 레스토랑에 자주 찾아오던 박사님을 만나게 됩니다. 박사님은 이곳에서 군의관으로 근무 중이었고, 수용소에 잡혀온 포로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주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귀도에게는 지금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은 없었을 것입니다. 귀도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이곳을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아내 도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박사님을 부르지만, 박사는 귀도를 알아보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박사는 조용히 귀도를 따로 부르고, 수용소 내부에 장교들을 접대하는 식당에 웨이터로 자리를 알아봐 주고는 의미 심장한 표정으로 한마디를 했습니다. 그 한마디는 바로 과거 귀도가 퀴즈를 좋아하던 박사에게 냈던 문제였습니다. 귀도는 자신은 지금 죽을 위기에 쳐해 있는데, 고작 한다는 말이 퀴즈의 정답이라니 하며, 속으로 황당하지만 내심 표정은 감추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위한 귀도의 재치
귀도는 수용소에 자신의 아내 도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본인과 아들 조슈아가 무사히 잘 있다는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장교 식당에 있던 레코드 플레이어에 도라가 즐겨 듣던 음악 틀어주게 됩니다. 익숙한 음악을 듣게돈 도라는 이게 귀도와 조슈아의 신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다시 한번 레코드 플레이어가 재생되는데 이번에는 확성기를 통해 조슈아가 엄마를 부르게 되고 마침내 도라는 아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게 됩니다.
수용소에서의 마지막 밤
수용사 안에서는 다들 전쟁이 끝났다고 말합니다. 독일군들은 수용소에 군사 기밀을 불태우고 도망가기 바쁜 상황이었습니다. 이때를 놓치고 싶지 않은 귀도는 도라를 찾기 위해 아들 조슈아와 탈출을 시도합니다. 여전희 밖에는 총성이 들렸고 분위기는 무서웠습니다. 바깥 상황이 심각한 것을 알 아첸 귀도는 아들 조슈아를 안전한 곳에 피신시킵니다. 그리고 절대 나오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귀도는 주변을 살피며 이리저리 도망가지만 결국 군인들에게 발각되고 말았습니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귀도를 뒤로, 새벽이 되자 소란스러웠던 수용소는 조용해지고 숨어있던 조슈아가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 눈앞에 믿을 수 없는 진짜 탱크가 나타나서 진정으로 게임에서 이겼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조슈아는 탱크에 올라타 수용소를 빠져나가게 되고, 마침내 엄마 도라를 거리에서 만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전세계를 울린 위대한 사랑
인생은 아름다워는 독일 나치군의 유태인 학살이라는 슬픈 과거를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참혹하고 끔찍한 학살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한 가정의 절박함과 용기 그리고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듯하고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인생을 아름다워의 감동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영화를 통해 감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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