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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탑건 매버릭, 뜨겁고 찐한 감동의 이야기

by IKKINAM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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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 매버릭(Top Gun : Maverick)

탑건 : 매버릭(Top Gun : Maverick)

영화 제목 탑건 매버릭의 매버릭은 주인공을 연기한 톰 크루즈의 극 중 전투기 조정사 콜싸인 닉네임입니다. 이번 영화는 1987년 12월에 개봉한 탑건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1편을 보지 않으신 분이라도 2편인 탑건 매버릭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는 크고 작은 사고들을 치르며 진급에 실패한 채 만년 대령에 머물고 있는 매버릭이 예전 동료이자 지금은 장성이 된 아이스맨의 호출로 다시 한번 탑건 파일럿 양성소에 교관으로 들어가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예전에 실수로 잃은 동료 구스의 아들 루스터를 교육생으로 마주하게 되며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 이유는, 이번 작적은 실제 작전이고 또 한 번 자신과 관련된 사람을 죽음으로 몰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매버릭 최고의 파일럿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다

실제 작전을 위해 선발된 최고의 파일럿 후보생들과의 첫 대면에서 후보생들은 매버릭을 무시했습니다. 왜냐하면 후보생들은 모두 젊고 유능하고 능력 있는 최고의 파일럿이라고 각자가 자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버릭을 늙은 조종사로 취급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매버릭은 첫 번째 비행 연습에서 교육생들의 코를 아주 납작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바로 그의 녹슬지 않은 천재적인 비행기술로 후보생 모두를 격추시키는 데 성공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 이후로 후보생들은 교관 매버릭의 비행실력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매버릭

탑건 교육생 중 본인의 실수로 목숨을 잃은 옛 동료 구스의 아들인 루스터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하는 매버릭은 복잡한 심경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스맨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스맨과의 대화를 통해 조금은 해답을 얻은 매버릭은 루스터와 대화를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둘의 감정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과거 1편의 오마주를 찾는 재미가 있는 탑건 : 매버릭

이번 탑건 : 매버릭 영화에서는 과거 1편에서 나온 장면과 OST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1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오마주 장면을 보면서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도 새롭게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을 느끼 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음악을 듣는 순간 과거의 향수를 같이 자극받을 수 있는 씬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1편에서 등장했던 배우들이 이번 영화에도 등장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정말 복합적인 감정을 선사해 주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감정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리얼리티 비행 전투 장면 연출

이번 영화에서 최고의 장면을 뽑으라고 한다면 비행 전투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 중 실제로 배우들이 전투기에 탑승하여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할 정도로 사실적인 비행 장면이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배우들을 실제 해군 비행 조종사 훈련을 수개월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출이 관람객에게는 높은 몰임감을 선사해 주는 것 같습니다.

뜨겁고 찐한 감동의 이야기

영화의 배경이 군대인 만큼 군필자들에게 느껴지는 뜨거운 감동이 존재합니다. 영화상에서 유치하지만 신경전을 벌이는 동료와의 장면과, 해변에서의 공놀이를 통한 팀워크 향상 훈련, 펍에서의 기싸움과 피아노 연주, 불가능하게 느껴지는 임무를 위해 훈련하는 훈련생의 모습, 이 모든 씬의 감정선을 영화의 결말을 통해 뜨거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놓칠 수 없는 재미가 있는 영화

탑건 1을 보신 관람객이라면 이번 영화는 당연히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과거의 오마주 장면과 추억을 회상하며 새로운 스토리를 감상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편을 못 본 관람객이라도 이번 2편 영화만으로도 탑건의 스토리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도입부터 결말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스크린에서 눈을 떼실 수 없을 만큼 재밌게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영화를 관람하신다면 IMAX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거 탑건 1편 이후 미국에서 조종사로 입대를 희망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영화를 통해 MZ세대의 행보와 지금은 아저씨가 되어버린 X세대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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